좋은 약도의 조건 7가지 - 한눈에 길을 찾게 만드는 약도 그리는 법
약도는 지도를 줄인 것이 아니라 길 찾기에 필요한 것만 남긴 그림입니다. 처음 오는 사람도 헤매지 않는 약도를 만드는 7가지 원칙을 정리했습니다.
지도 앱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면 받는 사람은 오히려 헤맵니다. 골목, 상호, 버스 노선이 한꺼번에 보여 정작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묻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약도는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린 그림입니다.
1. 출발점을 정하고 시작하세요
손님은 대부분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약도에는 그 출발점과 목적지가 한 화면에 함께 들어와야 합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쪽이면 반경 500m, 5분 안쪽이면 300m 정도가 적당합니다.
2. 큰길은 굵게, 골목은 목적지 근처만
사람은 큰길을 따라 걷다가 마지막 몇 블록에서만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큰길은 굵고 진하게, 골목은 목적지 주변만 얇게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 끝까지 골목을 다 그리면 약도가 아니라 지도가 됩니다.
3. 기준 건물은 2~3개면 충분합니다
"○○은행 맞은편", "△△약국 옆 골목"처럼 길을 설명할 때 쓰는 건물만 남기세요. 주변 건물 이름을 열 개씩 넣으면 어느 것이 중요한지 알 수 없습니다.
4. 목적지는 가장 눈에 띄게
약도에서 가장 진한 색, 가장 큰 글자는 목적지여야 합니다. 주소보다 간판에 적힌 이름을 크게 쓰고, 층과 호수는 작게 덧붙이세요.
5. 입구와 주차장은 따로 표시하세요
건물을 찾은 뒤에 입구를 못 찾아 헤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문이 큰길 반대편이거나 주차장 진입로가 따로 있다면 약도에 직접 표시해 주세요. yakdo.kr에서는 "직접 수정하기"에서 🚪 입구와 🅿️ 주차장 표시를 원하는 자리에 찍을 수 있습니다.
6. 글자가 겹치면 하나를 버리세요
라벨이 겹치면 둘 다 읽히지 않습니다. 덜 중요한 쪽을 지우거나 옆으로 옮기세요. 아이콘만 있고 이름이 없는 표시는 혼란만 주니 함께 지우는 편이 낫습니다.
7. 쓰일 곳에 맞는 비율과 해상도로
| 쓰는 곳 | 비율 | 파일 |
|---|---|---|
| 모바일 청첩장·초대장 | 세로 2:3 | PNG |
| 인스타그램·카톡 공지 | 정사각 1:1 | PNG |
| 홈페이지·블로그 | 가로 4:3 | PNG 또는 SVG |
| 종이 청첩장·전단지 | 용도에 맞게 | 인쇄용 고해상도 PNG 또는 SVG |
이 7가지를 직접 하려면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한참 걸리지만, yakdo.kr은 1~4번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남은 5~7번은 직접 수정하기와 출력 비율 메뉴로 1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